지난해 방위산업 해외매출 전년 대비 11.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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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7-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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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매출액 대기업 비중 97.2%... 대기업, 해외 시장 공략 어려움 입증

  • 국내 매출액 상승으로 총매출액은 소폭 증가

지난해 방산업체 방산 부문 해외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매출액이 상승해 총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다.

방사청이 2일 공개한 '2019년 방산업체 경영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방산업체 방산 부문 총매출액은 13조9431억원이다. 2018년 13조6493억원에서 2.2% 증가했다.

국내 매출액은 2018년 11조6502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하지만, 해외 매출액은 2018년 1조9991억원보다 11.5% 감소했다.

방사청은 항공·함정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무기체계사업 증가가 총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외 매출액 중 대기업 매출액이 97.2%에 달한다는 점에서 대기업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함께 방산업체 방산 부문 고용인원은 2018년 3만2609명에서 지난해 3만3207명으로 598명(1.8%) 증가했다.

방사청은 이날 '2020년 1분기 방산업체 경영실태'도 공개했다.

올해 1분기 총매출액은 3조3072억원(국내 2조9782억원·해외 3290억원)이다. 해외 매출액의 95.3%가 대기업에서 이뤄졌다.

방산 부문 고용인원은 3만3103명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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