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코로나19 극복에 금감원도 함께 하겠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감원 페이스북]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당국 관계자, 그리고 생활 속에서 불편을 감내하면서 함께 노력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 회장님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금감원도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자금지원, 채무상환 유예, 금융회사 면책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또 이를 틈타 급전이 필요하신 분을 유혹하는 불법대출이나 보험사기, 재난지원금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십시오. 우리가 함께 한다면 어려운 상황을 순조롭게 극복해낼 수 있다”며 “코로나19 극복, 금감원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 원장은 다음 주자로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