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연구원, 내년 초 보이스피싱 예방 플랫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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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6-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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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신용정보사·핀테크사 등과 공동 연구 돌입

서민금융연구원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서민금융연구원은 신용정보사와 관련 핀테크업체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이 '서민금융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민금융연구원 다음 달부터 신용정보사와 금융감독원, 핀테크사 등과 협업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보이스피싱의 피해사례와 방지 기술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어 신용정보사와 협약을 체결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연구 결과를 도출해 내년 초에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피해규모가 해마다 급증하고 피싱 수법이 진화하는 것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들기 위해 연구를 준비하던 중이었는데 척결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나와 반긴다"라며 "효과적인 방안을 담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이번 연구가 정부의 정책운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조 원장을 보이스피싱예방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조 원장은 금융감독원 선임국장 재직시절인 지난 2015년 보이스피싱 예방 프로그램인 ‘그놈 목소리’를 기획하여 같은해 하반기 피해액을 전년 동기대비 56.8%나 줄인 성과를 보이기도 한 보이스피싱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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