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볼만한 특별 전시회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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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6-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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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전시 진행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곳곳에서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 <임시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디어와 6․25>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국립 6·25전쟁 납북자 기념관. [사진=연합뉴스]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전 <임시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디어와 6․25> 온라인 전시를 공개한다.

통일부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쟁 당시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총 300여 점의 잡지, 신문, 도서, 영상 기록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며 “기념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하여 6․25전쟁 당시 펼쳐진 미디어전의 양상을 소개하고, 미디어의 역할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총 3부로 ▲1부 <소리 없는 전쟁, 목격과 진실> ▲2부 <상공의 심리전, “살랴면( ‘살려면’의 6․25전쟁 당시 표기) 지금 넘어오시오!”> ▲3부 <전쟁의 기억, 폐허와 상처만 남기고>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특별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념관 재개관(추후 공지) 이후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녹슨 철망을 거두고>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특별전시 ‘녹슨 철망을 거두고’를 연다.

전시장에는 전쟁 발발 당시 서울에 거주하던 인물이 쓴 일기를 비롯해 한국군과 북한군의 전투복, '고바우 영감'으로 유명한 김성환 화백이 그린 '6·25 스케치'의 일부 작품, 피란민 증명서, 제주지역 국민학생의 그림 과제물 등 당시 상황을 엿보게 하는 다양한 자료가 진열돼 있다.

단,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다. 대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를 오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2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총 2부로, ▲1부 '위기에 빠진 우리 문화재' ▲2부 '문화를 지키고 세계에 알리다'로 구성됐다. 또한, 전시 마지막에는 1957년 미국 8개 도시에서 열린 최초의 한국 문화재 해외순회전 '마스터피스 오브 코리언 아트'(Masterpieces of Korean art)를 통해 소개된 서봉총 금관(보물 제339호)과 전시 도록이 전시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물관이 휴관 중이어서 테마전은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우선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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