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원격근무·협업에 최적화된 '서피스 고2'와 '서피스 허브 2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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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6-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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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생산성, 창의성 극대화, 보안까지 고려한 원격근무·협업 구현에 최적화된 기기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서피스 고2(Surface Go 2)'와 '서피스 허브 2S(Surface Hub 2S)'를 공개했다.

원격수업과 유연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실시간 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S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수행되는 작업의 50% 이상이 협업을 통해 달성되며, 전문가의 70%는 일주일에 하루는 사무실 이외 장소에서 일한다. 또한 직원이 자신의 사무실 조건을 선택할 수 있을 경우, 생산성을 25% 증가시킬 수 있다.

MS는 이날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위한 디바이스로 서비스 고2와 서피스 허브 2S를 선보였다. 서피스는 포천 500대 기업의 75% 이상이 사용하고 있을 만큼 모던 워크플레이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다.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빠른 업무 공유와 의사결정, 그리고 더욱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는다. 바로 앞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듯 선명한 화면과 고음질의 마이크 및 스피커, 자연스러운 펜 사용에 이르기까지 아날로그 경험을 디지털로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 2.[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위한 최적의 디바이스 '서피스 패밀리'

사람을 중심으로 IT기술이 융합되며 자연스럽게 일하는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서피스 패밀리 제품은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창의성, 팀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환경으로 구축을 돕는다.

서피스 패밀리는 △서피스 고 △서피스 프로 △서피스 프로 X △서피스 랩탑 △서피스 북 △서피스 스튜디오 △서피스 허브 총 7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환경에서, 어떤 용도로 활용할지에 따라 사이즈와 기능 측면에서 각각 차별화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서피스 라인업 중 휴대성이 가장 뛰어난 '서피스 고 2'는 세련된 디자인과 544g의 가벼운 무게라는 전작의 장점을 유지하며 더 넓어진 10.5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기존의 훌륭한 폼팩터를 유지한 채 베젤을 줄여 모던한 느낌을 준다. 배터리 수명 역시 최대 10시간으로 늘었다.

8세대 인텔 코어 M3로 칩셋을 업그레이드해, 최대 64% 빨라진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고, 용량이 큰 파일도 원활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인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고급 LTE 모델도 선택 가능해 원격근무 및 원격수업에 최적화되어있다.

원격회의를 위해 마이크와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듀얼 마이크 솔루션인 스튜디오 마이크가 탑재돼 주변 소음을 억제하고 선명한 음성 전달을 돕는다. 1080p HD 영상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낮은 조도에서도 선명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8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에는 문서와 화이트보드 등을 쉽고 빠르게 스캔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됐다.

비즈니스 및 교육 고객을 위한 커머셜 제품은 8세대 인텔 코어M CPU, 4GB 메모리, 64GB 저장장치 일반 모델과 코어M, 8GB 메모리, 256GB 저장장치에 LTE 모뎀을 추가한 LTE 모델로 나뉜다. 업무용 제품은 윈도10 프로를 탑재하고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TPM 칩셋을 내장해 강력한 정보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일반 모델 기준 60만원대, LTE 모델 기준 100만원대다.

MS는 이날 LG유플러스와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교사와 학생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소개했다. LG유플러스에서 서피스 고 2 LTE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설치 활용 페이지에 접속해 손쉽게 관련 서비스를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채널을 통해서도 지원과 문의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교사와 교직원에게는 교육용 컨텐츠 제작 도구도 지원한다.
 

조용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BG 리드 상무.[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협업의 경계를 허물다 '서피스 허브 2S'

대화면 멀티 터치 태블릿 '서피스 허브 2S'는 회의의 방식을 혁신하고 팀의 창의성을 극대화하여 기존의 회의실 환경의 경계를 허무는 기기다. 원클릭으로 회의에 참여하고,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회의 정보는 미팅 후 안전하게 삭제된다. 미라캐스트(무선 디스플레이 연결)를 사용하여 무선으로 원드라이브 파일 또는 프로젝트에 로그인할 수 있다.

서피스 허브 2S는 4K 해상도·50인치 크기의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전작보다 40% 가벼운 무게, 60% 얇은 디스플레이, 50% 빨라진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팀 생산성을 높여준다.

서피스 허브 2S는 7월 1일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주문을 받을 계획이며, 8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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