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7개 나눔실천기업, 소외이웃 100가구에 봄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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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6-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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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7개 나눔실천기업 중 하나인 이마트 하월곡점이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 관내 7개 나눔실천기업이 소외이웃 100가구를 대상으로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성북구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5월 지역사회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봄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련 행사를 취소해야 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생활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봄김장 지원에 대한 높은 욕구를 확인했다"며 "이에 관내 기업에 급히 도움을 요청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길음중앙새마을금고, 닛산클럽,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이마트 하월곡점, 푸드머스, KB국민은행 길음뉴타운지점 7개 기업이 동참의사를 밝혀 봄김장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북구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7개 나눔실천 기업은 함께 모여 직접 담글 수는 없었지만 정성이 가득한 완제품 김치를 구입하여 소외이웃 100가정에 봄김장을 전달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계층 이웃의 식생활과 가계안정에 도움 준 7개 기업의 선행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주민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지역자원과 함께 협업해 신속하게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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