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음식점 62%, 4월 수익 50%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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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무라 마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5-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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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음식점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4월 초, 싱가포르 중심부 (사진=NNA)]


싱가포르의 외식업체의 62%가 4월 수익이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업계 시장조사업체 초피 그룹(Chope Group)의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직장 대부분을 폐쇄조치한 '서킷 브레이커' 도입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서킷 브레이커가 도입된 4월 7일 이후에 실시됐다.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외식업 150개사 이상이 조사에 응했다.

음식점 등은 동 조치 기간 중, 배달 및 포장판매 영업이 허용됐으나, 손실을 만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음식점의 11%가 종업원에 대해 정리해고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초피는 사람간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홍콩처럼, 향후 싱가포르도 수요가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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