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 조직검사 전용 유방촬영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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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5-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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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엎드린 자세로 촬영

[사진=JW메디칼 제공]



JW메디칼이 엎드린 자세로 촬영이 가능한 유방촬영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홀로직사의 디지털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바이옵시 시스템’의 대형병원 공급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엎드린 검사자의 3차원 유방 촬영과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은 모두 서서 촬영하는 방식이다.

제품은 70미크론(100만m분의 1)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디텍터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고, 조작 과정을 간소화했다.

특히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유선 조직 때문에 암세포 판별이 어려운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 촬영에 적합하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엎드린 상태로 검사를 받으면 환부 압박이나 침습 장면을 직접 보지 않아도 돼 검사에 대한 공포감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내 요양기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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