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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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4-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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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고, '2020 AI 바우처 지원 사업’공급기업 선정

  • 언어인지 분야의 자체 개발 AI 플랫폼 ‘WIGO AI Suite’ 공급 예정


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고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산업의 인프라 조성 및 산업 촉진, 확대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이 AI 솔루션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솔루션 역시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것을 활용한다.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AI바우처를 활용한 매칭 형태로 추진하며 수요기업 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위고가 이번 사업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자연어 관련 데이터의 △분석 △가공 △활용에 활용할 수 있는 언어인지 분야의 AI 플랫폼인 ‘WIGO AI Suite’이다. WIGO AI Suite는 언어지능 제작 및 활용 중심의 언어지능 구현 AI 플랫폼이다. 자연어의 전처리, 분류, 독해, 요약, 평가 등 자연어 인공지능 구현에 특화돼 있다.
 
 

[사진=WIGO AI Suite의 구성]


수요기업은 WIGO AI Suite를 통해 관련 비즈니스 모델 구현의 난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수요기업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인공지능 제작 및 인공지능이 예측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한 데이터도 얻을 수 있다.

위고 관계자는 “WIGO AI Suite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언어인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위고가 자체 개발한 한글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따라서 한글 문서의 의미 분석에 강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각종 SNS의 텍스트 데이터와 기업 내부의 상담 데이터, 고객 이력 데이터, 로그 데이터 등을 통합 수집, 분석해 숨어있는 지식과 패턴을 찾아낸 뒤 업무 효율화와 비즈니스 혁신, 전략적 의사 결정을 위한 정보로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영률 위고 대표는 “WIGO AI Suite는 마케팅과 상품 개발, 영업 및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의 업무의 효율 제고와 성과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먼저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검토한 뒤 자사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선정, 추진하려는 과제를 정리해 전담기관에 신청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후 전담기관은 수요기관이 제출한 과제를 심사해 통과한 수요기업에 AI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요기관은 이를 활용해 해당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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