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서도 완치 2주만에 재확진 발생…강남구 35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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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4-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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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으나 재확진된 확진자가 서울에서도 나왔다.

9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35세 여성(강남구 8번, 서울 86번, 전국 3616번)이 지난달 1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26일 퇴원했다. 그러나 자가격리를 유지하며 지난 7일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자치구가 관내 확진자의 재양성 확인 사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재확진된 강남구 8번 확진자는 처음 발병할 당시 강남구 논현동의 부동산중개법인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2월 18일 35세 남성(관악구 3번, 서울 63번, 전국 2466번)과 업무 미팅 및 저녁 식사를 했고 그로부터 1주 후부터 증상을 느꼈다. 업무 미팅 상대편인 관악구 3번 확진자는 집(성현동)이 있는 관악구가 아니라 직장이 있는 강남구에서 2월 27일 검사를 받고 2월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남구 8번 확진자와 같은 부동산중개법인 별관 사무실에 근무하는 51세 여성(강남구 9번, 서울 93번, 전국 4517번)과 54세 남성(서초구 5번, 서울 98번, 전국 4743번)도 지난달 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은 격리해제돼 퇴원한 상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격리해제 후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전국에서 74명으로 확인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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