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유령, 배우 1명 코로나19 확진···2주간 공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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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4-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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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 팀 중 앙상블 배우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4월 14일까지잠정 중단된다.

1일 클립서비스는 “3월 31일 23시경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돼 4우러1일부터 잠정적으로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정상 체온을 보였지만 유사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 및 31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클립서비스 측은 “현재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 중으로 세부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관련 기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밀접촉한 프로덕션 배우 및 스태프 등 관련인원은 현재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공연장 전체는 폐쇄됐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클립서비스는 “공연기간 중 공연장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배우 및 스태프,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모니터링을 해왔다”며 “배우와 관객간의 대면 만남 및 근거리 접촉제한, 무대와 객석 1열과의 2미터 이상 거리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중단은 2주간의 자가격리가간이 지난 4월 14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해당 기간 예매한 관객에게는 일괄 문자 발송 및 예매취소와 관련해 순차적으로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클립서비스는 “공연 재개여부와 관련한 사항도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오페라의 유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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