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설리에게" 엠버·팬들, 故설리 생일에 축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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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3-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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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를 비롯해 팬들이 故설리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29일 트위터에는 '진리야 3월은 너를 닮아 따뜻해', '사랑하는 설리에게 복숭이가' 등의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오는 등 오전부터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어 엠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썰 생일 축하해. 형이 잘 할게"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29일 고 설리의 생일을 맞아 엠버가 올린 사진[사진=엠버 인스타그램]


트위터에도 "또 놀자 울 동생,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그를 추모한 바 있다.

한편 '진리상점' 제작사는 생전 설리가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것을 언급, 그의 생일을 맞아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약 5억원 어치의 생리대 10만팩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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