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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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3-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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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존슨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벼운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존슨 총리는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비록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화상회의를 통해 바이러스와 싸우는 정부의 대응을 계속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함께하면 우리는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존슨 총리 외에 찰스 왕세자(71)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런던 총리관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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