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도운 '태평양' 16세 소년이었다...회원 1만명 모집

이소라 기자입력 : 2020-03-26 17:46
텔레그램 성 착취 동영상 공유방인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을 도운 한 운영진이 10대 청소년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태평양 원정대'라는 이름의 대화방을 운영하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A군(16)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박사방'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태평양원정대'라는 별도 대화방을 만들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중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태평양'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박사방'에서 공유된 성 착취 영상의 캡처본을 떠서 '태평양원정대'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평양원정대는 가입회원만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방은 지난달 폭파됐다.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25)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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