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향후 1~2주 입국자 증가…4월 중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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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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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사진=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4월 입국자 수 전망과 관련해 “앞으로 1~2주 동안 미국, 유럽 등 해외발 입국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4월 중에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유럽이나 미국의 유학생들, 그리고 주재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해당 국가들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1~2주 안에 입국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간에 입국자가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 입국자 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부분들은 아직까지 예측하기가 힘들다”면서도 “아마도 감소될 가능성들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각국에서도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고, 일단 들어올 사람들이 다 들어오게 되면 4월 중에는 (입국자 수가) 조금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현재로서는 우리가 예측을 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들어오는 사람들이 미국 2500명, 유럽 1200명 정도인데, 그 수준에서 우리가 검역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준비하고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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