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사망 2천명 육박…최고지도자 사돈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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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3-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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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하루새 1천762명 증가…일일 최다

이란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22명 증가해 1934명(치명률 7.8%)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란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최근 나흘 연속 120명 이상을 기록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천762명(7.6%↑) 늘어 2만4811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증가 폭으로는 지난달 19일 첫 발병 이후 가장 많다.

누적 완치자는 8931명(완치율 36.0%)으로 집계됐다. 이란의 완치자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넷째 아들 메이삼의 장모가 코로나19에 걸려 테헤란의 병원에서 치료받다 22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 시민들이 15일(현지시간) 지하철역 밖에서 이란 준군사조직 바시즈민병대가 나눠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물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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