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원·달러 환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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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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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통화스와프 체결 후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260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0원 내린 1253.7원 개장해 오전 9시52분 현재 126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환율 폭등세는 진정된 양상이다. 한국은행은 전날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년 전 한미 통화스와프 규모의 두 배로,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19일까지)이다.

앞서 1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0원 폭등하며 1285.7원에 거래를 마쳤다. 11년 만에 최고치로, '달러화 초강세' 영향을 받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통화스와프 체결로 최근 환율 급등세를 반납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강달러 흐름이 이어지는 데다 시장 불안이 남아있는 점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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