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COVID19 감염자 10명 늘어 77명... 해외감염자 증가

[사진=타이완 위생복리부 홈페이지]


타이완 위생복리부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이 추가로 10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하루 기준 감염자 수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타이완 감염자 수는 총 77명이 되었다.

68~70번째와 73번째는 북부와 중부에 거주하는 20~60대 남녀이며, 이달 4~13일에 터키를 여행했다. 56~57번째, 65~67번째 감염자와 같은 단체관광에 참가했다.

71번째는 북부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이달 3~12일에 이집트를 방문했다. 55번째, 63번째 감염자와 같은 단체관광이었다. 13일부터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72번째는 남부에 사는 70대 여성으로, 이달 5~14일에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단체관광으로 다녀왔다. 15일부터 발열 등 폐렴 증상이 나타났다.

74번째는 남부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2월 25~3월 10일에 친구 7명과 함께 아이슬란드를 방문했다. 14일부터 치통 및 전신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75번째는 남부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2월 23일~3월 8일에 독일을 여행했다. 8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다.

76번째는 북부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며, 이달 1~12일에 친구 2명과 프랑스를 여행했다. 12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77번째는 북부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1월 20일에 타이완을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 체코를 방문한 후, 3월 7일에 미국으로 향했으며 16일에 타이완으로 귀국했다. 미국 체류중인 10일부터 발열 및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다.

16일 기준 해외감염자 수는 50명, 타이완 내 감염자 수는 27명. 지금까지 22명이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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