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도 관광부 홈페이지]
인도의 보건가족복지부가 16일, 박물관을 비롯한 문화·사회적 시설을 31일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인도 고고조사국(ASI)은 16~17일에 걸쳐 국내 143개소의 입장권이 필요한 모든 유적과 박물관을 31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실시되며,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의 세계유산 타지마할도 이달 말까지 입장이 제한된다.
프라라드 파텔 관광부 장관도 16일 트위터를 통해, 입장권이 필요한 모든 유적과 박물관을 31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연방직할지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모든 관광지도 16~26일 기간 폐쇄된다. 관광부의 16일 발표에 의하면, 해변, 부두, 생태관광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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