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베트남 보건부 홈페이지]
베트남 보건부에 의하면, 베트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57명으로 증가했다. 감염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외무부는 국민들에게 여행 및 외출 등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 외무부는 베트남 국내와 국외에 있는 국민, 해외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에 대해 각각 주의를 환기했다. 국내에 있는 국민들에 대해서는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 출국하는 것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해외에 있는 국민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할 것과 불확실한 정보를 유포하지 말 것, 그리고 귀국하는 국민들에 대해서는 의료신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지역에서 귀국하는 사람들은 일정 기간 격리되는 조치에 따르도록 당부했다. 해외출국자를 위한 핫라인 등도 게재했다. 당국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자와 허위신고자는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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