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이킹 크루즈 저니 홈페이지 캡쳐]
캄보디아 보건부는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새롭게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확진자 수가 총 5명이라고 밝혔다. 10일 감염이 확인된 영국인 여성과 같은 크루즈선 '바이킹 크루즈 저니'에 탑승했던 영국인 부부로, 현재 남동부의 캄퐁참주 병원에 격리되어 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12일 이같이 전했다.
신규로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영국인 남성(73)과 영국인 여성(69) 부부. 크루즈선에는 현재 이외에도 약 60명의 탑승자가 있으며,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고 한다. 탑승자들의 국적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영국,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베트남, 미얀마 등이다.
약 60명은 앞으로 캄퐁참주 호텔로 이송돼, 14일간 격리조치가 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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