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앙카사 푸라 에어포츠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출입국관리국이 12일,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126명의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발리주 덴파사르의 응우라라이 공항, 수도 자카르타 교외의 수카르노 하타 공항 등 주요 6개 출입국 관리소의 합산을 발표했다.
발리섬에서 입국이 거부된 사람은 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카르타가 2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6명으로 최다. 일본인은 1명이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 지정병원 132곳
보건부는 신종 감염증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지정병원 132개소를 규정한 보건부 장관 통달 '2020년 제HK.01.07호'를 10일자로 공포했다. 조류 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했을 때, 지정병원을 규정한 보건부 장관 통달 '2007년 제414호'는 무효가 됐다.
보건부에 의하면, 동 자카르타 페르사하바탄(Persahabatan)병원에 입원했던 39세, 50세, 49세 남성 세 명은 이날까지 모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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