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토요타, 베트남 시장 1~2월 13% 감소

[사진=토요타 베트남 홈페이지]


토요타 베트남(TMV)이 10일 발표한 올 2월 판매 대수(렉서스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약 2배인 4682대였다. 1~2월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8605대.

1~2월 판매 대수를 분야별로 보면, 승용차가 3% 증가한 5478대, 상용차가 31% 감소한 3127대였다.

승용차는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반제품 조립생산(CKD) 방식의 소형 세단 '비오스'가 55% 증가한 4066대, 세단 '코콜라 알티스'가 52% 감소한 272대. 완성차(CBU) 수입 방식인 세단 '캠리', 소형 해치백 '위고', 해치백 '야리스' 등 3개 모델은 각각 1% 증가한 654대, 64% 감소한 349대, 74% 감소한 137대를 기록했다.

상용차에서는 CKD 모델의 다목적 차량(MPV) '이노바'가 34% 감소한 1018대, CKD 및 CBU 방식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포추너'가 24% 감소한 1218대였다. CBU로는 소형 SUV '러쉬'가 8% 감소한 510대였으며, 픽업트럭 '하이럭스'도 64% 감소한 191대로 하락했다.

2월 CKD 모델은 3641대, CBU 모델은 1041대가 판매됐다. 뗏(Tet, 베트남의 구정) 연휴가 지난해에는 2월이었으나 올해는 1월이었던 요인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 모델의 판매가 증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 등이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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