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제트로, 싱가포르에서 태풍19호 피해지 지원사업, 공예품 등 판매

[제트로 싱가포르 사무소는 태풍19호 지해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피해지역 기업이 생산한 공예품 등을 시범판매한다. (사진=제트로 제공)]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 싱가포르 사무소는 기록적인 호우 등 연이은 재해로 이어졌던 태풍19호의 피해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피해지역 기업이 생산한 공예품 등을 싱가포르에서 판매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동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기간한정 시범판매사업 '타쿠미 넥스트×슈퍼마마(TAKUMI NEXT X SUPERMAMA)'를 이달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실시한다. 싱가포르 중심부 디자이너스 숍 '슈퍼마마'에서 일본 48개사의 65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48개사는 태풍19호의 피해를 입은 일본 14개도현(都県)에서 선정됐다. 판매상품에는 디자인이 우수한 일본의 공예품 및 일용품, 문구, 가구, 액세서리, 식기, 의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슈퍼마마는 싱가포르 디자이너와 일본의 사가(佐賀)현 아리타 마을 주변 도자기인 아리타야키(有田焼) 제조사가 협업해,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머라이언 및 공영주택(HDB 아파트) 등의 디자인을 넣은 식기, 잡화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제트로는 이번 시범판매를 통해 판매된 상품의 시장가치 및 현지소비자 구매 동향 등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참가기업에 이를 제공함과 동시에, 향후 해외판매에 대해 조언하게 된다.

제트로 싱가포르 사무소의 시미즈(清水嘉章)씨는 NNA에 대해, "아시아에서는 타이완에서 태풍19호의 피해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48개사의 대부분의 회사가 싱가포르에 판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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