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감세 등 비상대책 검토…미국 뉴욕증시 선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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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3-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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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증시 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008년 이후 최악의 패닉을 겪은 시장은 이날 감세 등을 검토한다는 정부의 비상대책 발표에 주요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오전 8시 20분을 기준으로 다우존스산업종합은 한때 230포인트 상승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S&P500) 선물과 나스닥 선물도 각각 24포인트, 90포인트 오르면서 1% 정도 올랐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국 비상사태를 고려해 급여에 감세 등 비상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고 CNBC는 전했다.

10일 시장에서 뉴욕증시가 최악의 패닉장을 벗어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9일 뉴욕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3.76포인트(7.79%) 폭락한 23,851.0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225.81포인트(7.60%) 하락한 2,746.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24.94포인트(7.29%) 떨어진 7.950.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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