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컨센트릭스 홈페이지]
미국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업체 컨센트릭스(Concentrix)는 필리핀에서 연내에 최대 6000명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현지 법인 컨센트릭스 필리핀의 스테판 다우스트 수석 부사장이 3일 메트로 마닐라 마카티시에 개설된 신규 거점 개업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4일자 비지니스 미러가 전했다.
컨센트릭스는 고객관리 서비스로 유명한 BPO기업으로, 4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중이다. 필리핀은 최대 사업거점이며, 9만명의 필리핀인이 45개 거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단일기업으로 최대의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이 컨센트릭스라고 한다. 수요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새롭게 5000~6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개업한 마카티시 신규거점은 복합시설 '아얄라 노스 익스체인지' 내에 있으며, 면적은 2만 4000㎡. 종업원 수는 약 3000명에 이른다. 영업, 고객서비스, 기술지원,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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