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태국공항공사(AOT)는 1일 태국 내 주요 6개 공항의 이용자 연인원 10만여명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에 감염이 의심되는 외국인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일본에서 입국한 사람과 일본인이었다. 네이션이 2일 이같이 전했다.
AOT는 COVID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콕 근교 수완나품 국제공항은, 방콕의 돈무항 공항, 북부 치앙마이 공항, 치앙라이 공항, 남부 푸켓 공항, 핫야이 공항 등 6개 공항에서 검역을 강화했다. 1일까지 연인원 10만 5677명이 검사장을 통과했으며, 이 중 3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이송된 사람은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서 돈무앙 공항에 도착한 인도인 남성과 싱가포르에서 푸켓 공항에 도착한 독일인 남성,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국예정이던 일본인 여성. 인도 남성은 37.7도, 독일 남성은 38.6도, 일본 여성은 37.1도의 열이 있었으며, 독일 남성과 일본 여성은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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