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민은행·현대카드 등에 ‘1사1교 금융교육’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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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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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취소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 성과가 우수한 학교,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회사 등 120명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단체 26개와 개인 20명 등 총 46명이 금감원장상을 받았다.

우수 단체로는 안산강서고등학교 등 20개교와 NH농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현대카드·DGB대구은행·메리츠화재 등 6개 금융사가 선정됐다.

NH농협은행은 가장 많은 999개교와 1사 1교 결연을 맺어 지난해 총 5만여명의 학생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ICT원격영상 금융교육, 동화로 듣는 경제 이야기 ‘책 읽는 버스’, 도서 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현대카드는 교육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대상별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 이론 교육과 함께 체험형 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했다.

NH농협은행 과장 등 금융회사 직원 20명(은행 8명·증권 3명·생명보험 2명·손해보험 3명·카드사 2명·저축은행 1명·상호조합 1명)도 금감원장상을 받았다.

또 경남 한일여자고등학교 금융공채부 등 우수 금융동아리 10개교와 우수 교사 40명, 각 금융협회 소속 우수 금융회사 직원 24명 등 74명은 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57개교가 추가로 참여해 누적 7772개교가 4264개 금융회사 점포와 결연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만명의 학생들이 방문교육, 점포·체험관 견학, 진로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참여가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사례 세미나를 여는 등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역별 금융교육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필수 과목을 통한 융합적 금융교육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금융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사의 금융연수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한편, 오는 27일로 예정된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금감원은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학교·교사·동아리·금융회사들의 교육 사례들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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