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새 확진자 142명 늘어 총 346명째…대구‧경북서만 8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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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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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대구교회 131명→169명

  • 청도대남병원 16명→108명

  • 사망자 2명‧격리해제 17명…중증환자는 2명

대구 신천지 인근 방역.[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밤 사이 142명 늘어 346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일 16시 대비 142명 늘어난 34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 치료를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7명이다.

새로 확인된 142명 중 131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경북이 103명, 대구 28명이다. 이로써 대구‧경북 확진자는 283명으로 늘었다. 전체 346명 중 82% 차지한다.

11명은 그외 지역에서 발생했다. 부산 2명, 경기 2명, 충북 2명, 대전 1명, 광주 1명, 전북 1명, 세종 1명, 제주 1명이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14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관련된 환자는 38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169명으로 늘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6명에서 108명으로 급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이다. 21일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17명(1‧2‧3‧4‧6‧7‧8‧10‧11‧12‧14‧16‧17‧18‧19‧22‧28번 확진자)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25번 확진자는 오늘 퇴원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은 중증으로 확인됐다. 1명은 에크모(체외산소공급장치‧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해 다시 주입하는 장치) 치료를 받고, 1명은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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