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내 최초 친환경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0-02-19 16: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브론즈 라벨 승격 기념” 이벤트 풍성!

  • -참가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스포츠대회-

군산시청전경[사진=군산시제공]


군산시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4월 12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연맹(IAAF)으로부터 브론즈라벨을 획득하며 서울동아마라톤(플래티넘), 대구국제마라톤대회(실버)와 함께 명실상부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참가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 친환경 스포츠 대회’로 일회용품사용을 줄이고 참가자 모두가 쓰레기를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동참하는 등 ‘필(必)환경’대회로 준비 중에 있다.

대회 코스는 42.195km 풀코스와 하프코스(21km)를 비롯하여 10km, 5km의 단축코스로 국내‧외 엘리트선수와 일반 동호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2020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2019년도 대회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0 대구국제마라톤대회’, ‘2020 통영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2020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등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4년째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관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가운데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 10억 원 미만으로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는 13개 시도의 22개 대회가 선정되었다.

올해도 방송(MBC) 중계를 통해 대회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한다.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군산의 신도시권과 근대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원도심을 지나 금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금강 하구둑, 철새 조망대, 나포십자들녘을 돌아 월명 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코스이다.

또한, 군산의 유명 관광지들을 경유하여 하나의 관광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달릴 수 있어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에게 최적의 코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내실있고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위하여, 지난해 10월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육상연맹, 군산시 마라톤동호인들과 대회 홍보 추진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11월부터 대회의 사전홍보를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마라톤코스 차량통제 및 버스노선 조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3월 20일까지 대회 공식홈페이지 통해 신청가능하며 대회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하프코스와 10km 3만원, 5km 1만원 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