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첫 사망자 나온 일본…오염지역 필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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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2-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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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지역사회 내 감염 위험도를 평가해 오염지역 지정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첫 사망자는 가나가와현에 사는 8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중국은 물론 해외여행을 최근에 한 적이 없어 폐렴 소견이 있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망 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운전사인 이 여성의 사위도 감염이 확인돼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이 여성이) 여러 군데 병원에 다녔고 역학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사례가 같이 보고되고 있다”며 “아직은 오염지역을 지정을 하겠다, 안 하겠다라고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 매일매일 상황변화의 추이를 보면서 계속 검토하고,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홍콩과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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