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면역력 강화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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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20-02-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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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나 특정한 치료법이 아직 없는 상태에서 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이겠지만 감염을 막지 못했다면 치료의 기회를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것이 차선책될 수 있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면역력이 약하면 고열에 폐렴까지 이어지고 면역력이 강하면 단순한 목감기로 지나가기도하고 심지어 아무런 증상이 없이 모르고 지나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면역을 강화시킬 수 있을까?
 

청혈센터 한의원 박종오 원장[사진=청혈센터 제공]

이에 대해 청혈센터 한의원 박종오 원장은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식품으로 마늘 깻잎 배 도라지,팥 등을 섭취해 감기예방 면역력을 강화하고 동충하초,영지, 상황, 인삼차 등을 통해 신체 면역력 높힐 것”을 권했다.

박종오 원장은 벌침을 이용한 면역계 질환치료 전문의다.

박 원장은 “과거 사스나 메르스(코로나)사태에서 생존자와 사망자에 대한 분석에서도 면역력이 높은 집단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군 사망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스나 메르스 유행 당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신종 바이러스 등이 유행할 때 가장 큰 위험군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노인층과 심혈관계질환자들이었다.

박 원장은 “우리 몸은 매일 수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지만 이에 대항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를 물리치므로 면역을 강화할 수 있는 약물로 예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신개념 면역질환 치료제, 

최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봉독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센 바이오의 면역증강제 ‘M4A’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비센 관계자는 “평소 거래가 없던 약국에서도 신규 주문이 들어오고 있지만 생산 후 입고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래픽=김환일 기자]

이 회사에 따르면, “벌독은 약 40가지 함유 성분 중 멜라틴, 아파민 등의 물질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촉진해 소염및 진통효과와 항산화 작용을 한다”며 “봉침에 포함돼 있는 아돌라핀은 류머티즘 치료제인 인도메타신보다 70배 강한 억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비센 관계자는 “'M4A'에는 우리 몸의 백혈구, T림프구, B림프구 증가시켜 코로나바이러스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하고 변이를 끊임없이 일으켜 치료제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체내 방어선을 강화시키는 게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치료용으로 개발된 M4A는 벌독을 꿀벌의 독낭에서 인체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알러젠(Allergen)을 제거하고 치료물질만을 정제해 만든 면역질환 치료제다.

“캡슐타입으로 복용이 가능하게 개발돼 면역기능을 수십배 이상 증폭시켜 면역력과 혈액순환 문제 있는 환자들에게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M4A의 기술제공업체인 비센 바이오㈜는 벌독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책과제를 통해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차의과대학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벌독의 인체접합성을 인정받아 특허출원 등을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건강 기능 식품을 통한 면역력 강화도 최근 코로나 사태를 슬기롭게 넘기는 한 방법”이라며 “기능성 원료로 사용되는 알로에를 주원료로 한 D사의 ‘알로에 베라’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코로바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만큼 구강 위생을 위한 고체 치약 등도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의 항바이러스 효과도 주목받으면서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인후스프레이 구강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클로르헥시딘 성분이 포함된 가글 제품도 추천되고 있다. 이 성분이 구강 내 바이러스를 감소시켜 기도를 침범해 나타나는 호흡기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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