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 2만개↑…"30~40대 줄고, 50~60대 늘어"

홍성환 기자입력 : 2020-02-06 12:00
50대 이상 3만5000개 증가…30~40대 2만6000개 감소 한국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 9.1%, 전년대비 소폭 올라
지난 2018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회보장기금, 공기업 등의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년대비 2만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30~40대는 줄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보면 지난 2018년 말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245만1000개로 전년보다 2만개(0.8%) 증가했다. 사상 최대였던 2017년(4만6000개)에 비해 증가 폭은 절반으로 줄었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09만7000개로 전년 대비 1만3000개(0.6%) 늘었고, 공기업 일자리는 35만4000개로 7000개(2.1%) 증가했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비율은 1년 전보다 0.04%포인트 늘어난 9.1%였다.

일반정부 일자리 가운데 중앙정부는 78만9000개로 전년보다 1만2000개(1.6%) 증가했다. 지방정부는 126만7000개로 3000개(0.2%) 감소했다. 사회보장기금은 4000개(9.7%) 늘어난 4만1000개였다.

2017~2018년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218만1000개(89.0%)였다. 이직·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1만9000개(8.9%), 기업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5만1000개(2.1%)였다.

지속 일자리는 금융 공기업(94.4%)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대체 일자리는 지방정부(10.1%), 신규 일자리는 사회보장기금(8.8%)에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134만9000개(55.0%)로 여자(111만2000개·45.0%)보다 1.22배 많았다. 남자는 전년 대비 1만2000개(0.9%), 여자는 8000개(0.7%) 각각 늘었다. 2017~2018년 지속 일자리는 남자(56.2%)가 여자(43.8%)보다 12.3%포인트 많았다. 반면 대체·신규 일자리는 여자(54.0%)가 남자(46.0%)를 8.0%포인트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26.2%), 50대(23.2%), 29세 이하(15.6%), 60세 이상(6.5%) 순이었다. 다만 60세 이상(1만3000개·9.1%), 50대(2만2000개·3.9%), 29세 이하(1만1000개·2.9%)는 전년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30대(-1만4000개·-2.1%), 40대(-1만2000개·-1.7%)는 줄었다.

근속기간별 일자리는 3년 미만(28.9%), 20년 이상(23.9%), 10~20년 미만(22.9%), 5~10년 미만(14.6%), 3~5년 미만(9.8%)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근속기간은 20년 이상(29.1%), 3년 미만(25.8%) 순이고, 여자는 3년 미만(32.6%), 10~20년 미만(23.1%) 순이었다.

산업별로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7.9%)과 교육 서비스업(28.3%)이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정부기능분류별로 교육(32.8%), 일반공공행정(32.5%), 국방(11.7%), 공공질서 및 안전(9.7%) 순으로 많았다.

공기업을 제외한 정부기관에서 공무원이 점유한 일자리는 131만8000개(69.6%), 비공무원이 점유한 일자리는 57만6000개(30.4%)였다. 공무원 일자리는 2만5000개 증가한 반면 비공무원의 일자리는 2만개 감소했다.

정부 기관의 일자리 중 남자는 99만4000개(52.5%), 여자는 90만개(47.5%)였다. 남자가 공무원 일자리의 59.8%(78만9000개), 여자는 비공무원 일자리의 64.3%(37만1000개)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기관의 일자리는 근속기간 3년 미만이 53만4000개(28.2%), 20년 이상이 47만6000개(25.1%), 10년~20년 미만이 43만7000개(23.1%)였다. 3년 미만 근속 일자리 비중은 공무원 13.7%, 비공무원 61.2%인데 반해 10년 이상 근속 일자리 비중은 공무원 64.1%, 비공무원 11.8%였다. 정부 기관 일자리의 평균 근속 기간은 12.1년으로 공무원은 15.6년, 비공무원은 4.1년이었다.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 [그래픽=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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