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450억원 어치 경매 나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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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최다현 기자
입력 2020-02-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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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50억원 어치 경매 나온다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청이 450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경매에 부친다.

업계에 따르면 연방보안청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4040개에 대해 경매를 진행한다. 3770만 달러(약 448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경매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받는다. 경매에 참여하려면 20만 달러를 보증금으로 맡겨야 한다. 경매 결과 유찰돼 비트코인을 사지 못한 참여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이번 경매는 법 집행을 통해 압류한 비트코인을 처분하기 위한 조치다. 연방보안청은 지난 2014년부터 비트코인을 경매로 처분해 왔다. 앞선 경매는 2018년 11월에 진행됐으며, 당시 비트코인 660개를 경매에 부쳐 5000만 달러 이상을 모았다.

◇체인파트너스, 크라우드펀딩으로 일반인 주주 모집

체인파트너스는 크라우드 투자플랫폼 '크라우디'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오는 3월12일부터 일반인 주주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체인파트너스는 크라우드펀딩을 앞두고 오는 18일 서울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투자설명회는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설명회는 크라우디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 라이브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12월 미국 재무부로부터 화폐서비스사업자(MSB) 지위를 획득하며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투자 펀드, 지난해 수익률 16% 이상"

지난해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의 연수익률이 연간 16% 이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헤지펀드 전문 데이터 제공업체 헤지펀드 리서치(HFR)의 최신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는 지난해 16%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는 전통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10.4%)보다 5%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록체인 IoT 플랫폼 젠서, 인도네시아 진출

제닉스 스튜디오의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젠서는 현재 한국 테헤란로와 상암, 을지로의 대형 건물 68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IT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신발공장에 IoT 통신망을 공급하게 됐다.

젠서는 IoT 플랫폼으로 번거로운 관리포인트를 자동화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건물에 설치되는 '센서'와 데이터를 취합하고 통신하는 게이트웨이로 구성된다.

젠서 플랫폼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각종 위험 데이터와 미세먼지, 유동인구 데이터를 수요자들에게 팔고 보상으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기업용 블록체인 인솔라, 메인넷 상용 운영 개시

기업용 블록체인 업체 인솔라(Insolar)가 메인넷(MainNet)의 상용 운영을 개시했다.

인솔라는 2년간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활성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전 개발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하고 테스트넷(TestNet) 배포를 실시했다.

인솔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사는 별도의 IT 인프라 없이, 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인지 몰라도 간편한 웹 인터페이스 사용해 해당 솔루션을 SAP, 오라클 등 자사의 ERP 소프트웨어와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인솔라는 "공급망 투명성 강화, 새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비싸고 오래 걸리는 판매사와의 조정 과정 생략 등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의 분산장부 기술에서 해답을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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