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전염 예방, 면역력이 핵심…향상 방법은

신보훈 기자입력 : 2020-02-04 11:09
팥‧수수‧약용버섯 차 면역성에 도움 앰브로토스 라이프 등 보조제도 관심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중국에서만 2만 명이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도 1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조사대상유증상자도 600명에 육박한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면역력이 높으면 감염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외부 환경 통제 못지 않게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4일 국책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과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등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추위를 피하는 것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온도가 1도 내려갈수록 호흡기 질환의 빈도는 19% 증가한다. 몸을 따뜻한 상태로 유지하고, 적당한 스트레칭과 운동, 적절한 영양섭취, 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조영훈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실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중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기한 무증상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사스(SARS), 메르스(MERS) 등과 다른 점이자 가장 우려할 만한 특징”이라며 “기본적인 손 씻기, 마스크 착용과 함께 체온 유지와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에 신경써야 한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 팥이나 수수를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하는 면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동충하초, 영지, 상황 등 약용버섯 차는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동충하초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강ㆍ인두ㆍ후두 감염)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기능성 지표 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억제, 피로 해소를 돕는다. 영지에는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이 들어 있어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며, 상황도 면역 기능을 높이고 항암 효능이 뛰어나다.

인삼을 섭취하면 스트레스 완화 효과와 함께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효과 등을 볼 수 있다. 농진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고려인삼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51% 줄이며, 스트레스 개선 유전자를 늘린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불안증 48.1% 감소, 수면 질 13.6% 향상 효과를 봤다. 가공되지 않은 원료인 백삼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 2가지 기능성이 확인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돼 있다.

건강기능식품도 활용 가능하다. 기능성 원료로 사용되는 알로에 베라 겔을 주원료로 한 M사의 ‘앰브로토스 라이프 & 앰브로토스 라이프 이지’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총다당체를 다량 함유한 알로에 베라는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원료로 사용한 아라비노갈락탄, 가티검, 트라가칸스검, 글로코사민염 등 다양한 식물 유래 다당류 성분 또한 포함돼 있다.

개인위생 관리도 필요하다. 손 씻기와 손 소독제 활용,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다. 짜서 쓰는 페이스트 치약이 아닌 한 개씩 씹어서 사용하는 고체치약도 눈길을 끈다. 페이스트 치약은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거나 토출구 부분이 칫솔에 닿는 등 위생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S사의 '티시리즈' 고체치약 등은 수분함량이 없고, 한 정씩 꺼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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