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SMC, 부사장으로 전 로비스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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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1-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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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SMC 홈페이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세계 최대 업체인 TSMC(台湾積体電路製造)는 새로운 부사장으로 미 인텔에서 로비스트를 지낸 피터 클리블랜드씨를 영입할 방침을 굳혔다. 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TSMC는 애플 등 미국 기업을 비롯해 화웨이(華為技術) 등 중국 기업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미중 무역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TSMC는 클리블랜드씨의 영입을 통해 미 워싱턴에서 본격적인 로비 활동을 벌여 미중 갈등이 자사에 미치는 영향을 제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TSMC의 홍보담당자는 "클리블랜드씨 영입으로 우리는 세계 각국 정부의 고위관계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의사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씨는 인텔에서 200명에 이르는 변호사 및 전문가를 이끌어 정책에 관한 정보수집업무를 담당했다. 미 상원의원실에서 수석보좌관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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