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 정우성 "남우주연상 이후 첫 영화…부담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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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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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 이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대중을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정우성이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에도가와 란포상 동시 수상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정우성은 영화 '증인'으로 지난해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은 남우주연상 이후 처음으로 대중과 만나는 작품.

그는 "'지푸라기'는 남우주연상을 받기 전에 촬영을 마쳤다. 상에 관한 부담을 가지고 현장에 있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에 관한 무게나 격려, 평가도 중요하지만 현장에 있을 땐 앞에 있는 동료에게 얼마나 떳떳하고 깊이 있는 고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지푸라기'에서도 그런 고민을 보이려고 했고 스크린에 투영되어 전도연과의 케미가 보여지길 바랐다.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을 비롯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강렬한 만남으로 화제가 된 역대급 프로젝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2020년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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