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빗썸 기술연구소 설립…블록체인 R&D 강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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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장은영 기자
입력 2020-01-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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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썸 기술연구소 설립…블록체인 R&D 강화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블록체인 기술 및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빗썸은 1월부터 기업 부설 기술연구소를 운영한다. 연구소는 ▲블록체인 연구팀 ▲아키텍처 연구팀 ▲개발 연구팀 등으로 나뉘며 사내 워킹그룹 인력을 포함해 30여명으로 구성된다.

블록체인 연구팀은 ▲퍼블릭 블록체인 트랜잭션 분석 ▲암호화폐 프라이빗 키(Private Key) 보안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조 설계 연구를 수행한다.

아키텍처 연구팀은 대량 동시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거래 매칭 시스템을 위한 아키텍처 설계 연구를 올해 집중 연구과제로 잡았다.

개발 연구팀은 ▲API 게이트웨이(Gateway) 구축을 통한 대외 서비스 인터페이스의 효율화 ▲암호화폐거래소의 백엔드(Back-End) 모듈의 고도화 ▲매칭 엔진 고도화 등의 연구를 맡는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빗, 신임 대표에 오세진 CSO 선임

국내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6일 신임 대표이사로 오세진 CS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바클레이즈(Barclays) 서울지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서울지점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코빗에는 지난해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로서 역할을 해왔다.

오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싶다”며 “올해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코빗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엠게임,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속도낸다

엠게임이 올해 보유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에 힘을 쏟는다. 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R&D) 및 서비스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귀혼’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귀혼 포 클라이튼(for Klaytn)’의 비공개 테스트를 위한 사전예약을 지난 3일 시작했다. 오는 17일부터 약 2주간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점검한다. ‘귀혼 포 클라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무협과 귀신이라는 동양적 소재를 귀엽고 익살스럽게 그려낸 캐주얼 방치형 RPG다.

또한 지난해 5월 선보인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포털 사이트 ‘이오스 로얄’에도 추가 라인업을 더한다. 블록체인 액션 RPG ‘이오스 공성전’이다. 지난해에는 간단한 주사위 게임 등을 선보인 바 있다.

◇ 마크애니,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 개발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수증 제출처 연동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기술이다.

이에 따라 종이로 발급돼 온 영수증을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증빙 제출 시에는 제3자에게 모바일 앱을 활용해 바로 전송하고,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를 기반으로 영수증 정보의 무결성을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에게는 편리성을, 증빙을 요하는 기관에게는 신뢰성 향상이라는 장점이 생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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