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 일파만파··· "미우새에서 장지연 프러포즈 어쩌나"

장윤정 기자입력 : 2019-12-08 11:01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건모는 현재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이다.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의정부, 수원, 대구, 내년 2월 서울까지 데뷔25주년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하지만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고, 그의 이번 콘서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다.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
 
다만 김건모와 예비 신부 장지연의 출연이 예고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8일 방송 예고편에는 김건모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더욱 높였다.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이 프로그램에서 예비신부의 모습을 공개하고 프러포즈를 하는 의미 있는 계획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불거진 것. 난감스러운 제작진 역시 "김건모의 방송 출연 여부에 대해서 현재 확인 중인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앞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생방송 스트리밍을 통해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김세의 전 기자와 함께 출연해 "김건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성폭행했다"며 피해자를 직접 만나 파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여성분을 룸 안에 별실처럼 되어 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김건모)가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며 "이후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
 
특히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성폭행 의혹이 아니라 성폭행이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구체적인 증거가 여러 가지 있지만 말씀드릴 수는 없다. 월요일에 고소장이 제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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