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억'소리 나는 재산분할, '세기의 이혼'

이승재 에디터 · 박연서 인턴기자 입력 : 2019-12-06 16:32

[세기의 이혼]

 

[세기의 이혼,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나비관장]


지난 4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58)이 최태원 SK 회장(59)과의 이혼에서 맞소송을 냈다.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회장 SK보유 주식의 42%(시가 1조 4천억원 규모)를 재산분할로, 3억원은 위자료로 요구했다.
따라서 이 노소영 관장이 승소하게 되면 최태원 SK회장은 이혼으로 인해 SK 그룹의 경영권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기의 이혼,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전 고문]


세기의 결혼 이후 못지않은 이혼 소식은 세간의 관심을 끌어들인다. 현대판 신데렐라로 알려졌던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 고문의 결혼은 2019년 종지부를 찍었다. 이혼소송이 시작된 지 5년 만에 올해 2심 재판에서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141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세기의 이혼,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상무]

  
이부진 사장의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는 2008년 이혼 당시 위자료 10억과 5,000억원대 재산분할을 청구해 총 금액이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란 추측이 있다. 이는 비공식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비싼 이혼으로 추정된다.
 

[세기의 이혼,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가장 비싼 이혼을 했다고 알려진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2004년 재산 분할 형식으로 주식 35만 6,461주를 지급했다. 이는 당시 시가로 300억원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지분율을 31.56%에서 27.72%로 감소했으며, 전 부인 A씨가 새롭게 3.84%의 지분을 가진 주주로 등재됐다.
 

[세기의 이혼, 해외사례_아마존CEO]


한편, 외국 이혼 금액은 스케일부터 다르다. 2019년 미국 아마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제프 베이조스 와 부인 매켄지 이혼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혼으로 알려졌다. 베이조스는 자신의 아마존 지분 16.1% 가운데 25%(전체 지분의 4%, 시가 380억달러, 약 43조원)를 매켄지에게 넘기고 의결권을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세기의 이혼, 루퍼트 머독]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혼의 종전 기록은 호주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 유수 언론을 소유한 머독은 세기의 이혼과 결혼을 반복했다. 1999년 예술품 거래상 와일드 스타든과 이혼하며 25억달러(한화 2조 9,000억원) 위자료를 지급했다. 머독은 이후에도 두 번의 이혼을 더 거치면 각각 비슷한 금액의 위자료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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