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동차 일자리 네트워크 '지역상생기금' 우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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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12-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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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지역·산업 고용포럼 종합 회의'

#. 대구·자동차 일자리 네트워크에서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대구은행 등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 밀착형 상생기금'을 만들어 긴급 금융지원을 지원했다.

#. 인천·뿌리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해 뿌리산업의 취업 기피요인을 살피고, 맞춤형 동행면접으로 취업을 지원한 성과를 발표했다.

6일 열린 '지역·산업 고용포럼 종합 회의'에서 발표된 올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 우수 사례들이다.

고용노동부는 6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17개 광역시·도와 지역 고용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포럼을 열었다. 올 한해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가 추진한 주력 산업별 사례를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전문가의 제언을 들었다.

일자리 문제 해결 사례는 그간 4회에 걸쳐 서울, 충청, 동남, 호남 등에서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앞서 다루지 못한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박사는 "지역·산업단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민주적 협력관계(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올해 시작된 일자리 네트워크가 기관 간 협의를 토대로 지역 단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도 "지역 제조업의 침체가 지역의 고용위기로 나타나기 전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전국 일자리 네트워크가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사진=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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