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이달 말 중국서 한일정상회담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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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12-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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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5일 중국 방문 때 한중일 정상회담과 개별 정상회담 조정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말 방중 당시 한·중·일 정상회담과 함께 중국 및 한국과의 개별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오는 15~17일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고, 23~25일엔 중국을 방문한다면서 중국을 방문할 때 중국, 한국과의 개별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 문제 등 지역 정세와 국제 사회가 직면한 여러 과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중·일 정상회담은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중·일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를 계기로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이 추진될지가 초점이라고 교도통신은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나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등을 두고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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