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장례 절차 비공개로…관계자 "조문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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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1-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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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고인 측은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며 방문 및 취재를 삼갈 것을 부탁했다.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구하라[사진=연합뉴스]


25일 구하라 측은 "많은 분께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 크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라며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의 조문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으로 한국에 소속사가 없는 상태. 장례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하고 있는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매체 관계자분들과 팬분들의 조문을 비롯해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음은 故 구하라 조문 관련 공식 입장이다

많은 분께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 큽니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분들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하며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분들 조문 정보

장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시간: 11월 25일 15시 - 27일 자정까지 가능

◆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분들 조문 정보

장소: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시간 : 11월 25일 오전 8시부터 가능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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