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레버리지 vs 풍상씨' 극과 극 연기 변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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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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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연기 변신의 귀재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제공]

전혜빈은 현재 TV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서 인간미와 섹시미를 두루 갖춘 팜므파탈 사기꾼 황수경으로 열연 중이다.

황수경은 타고난 미모와 환상적인 말솜씨로 상대의 마음을 단번에 얻어내는 인물로, 사기조작단에서 없어서는 안 될 히로인이다.

전혜빈은 황수경을 통해 진지한 모습부터 통통 튀는 발랄한 모습까지 모두 소화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앞서 전혜빈은 여러 작품을 거쳐오면서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는 데 성공했다. 올 초에는 KBS2 '왜그래 풍상씨'에서 논리적이고 냉정한 팩트 폭격기 이정상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증명했다.

그는 답답한 가정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해야 했던 이정상을 이성적이면서도 따뜻하게 표현했다. 남몰래 눈물 쏟아야 하는 애달픈 캐릭터를 호소력 있게 소화해 방송 후 시청자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앞으로 전혜빈이 또 어떤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 앞에 설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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