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천억 규모 '문정시영'·'신반포 18차' 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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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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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누적 수주고 2조2천억…창사 이래 최대

'문정시영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권에서 3000억원 규모 리모델링 및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 아파트' 리모델링, 서초구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정시영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1호다. 포스코건설은 종전 14층, 1316가구를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 총 1488가구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72가구이며, 총사업비는 2600억원 규모다.

또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 사업은 기존 182가구를 가구수 증가 없이 1대 1 방식으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530억원이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2000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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