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지소미아 목전에 두고 나고야행...모테기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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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1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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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소미아 종료 시한(23일 0시) 임박한 가운데 일본 출장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22일 오후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이날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나고야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의 출장 여부는 회의가 시작되는 당일 오전까지도 확정되지 못했다. 이후 이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한(23일 0시)을 목전에 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소집, 회의를 거친 뒤에야 강 장관의 나고야행이 최종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이날 만찬에 참석한 이후 23일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의 주최 측인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청와대는 일본의 수출 규제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8월 22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발표했다. 이날까지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예정대로 지소미아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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