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런치 위드 유” 평화시위 나선 홍콩 넥타이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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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1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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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1일 점심시간 홍콩의 금융 중심가인 센트럴과 타이쿠싱 거리에 홍콩과기대 2학년생 차우츠록 씨가 숨진 후 거리로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이 '런치 위드 유'(함께 점심 먹어요) 행진을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연합뉴스]

홍콩 경찰이 시위대의 '최후의 보루'인 홍콩 이공대 진압작전을 감행한 이후 분노한 홍콩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로 나와 평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홍콩 IFC몰에서 열린 '런치 위드 유(점심 함께 먹어요) 시위'에서 홍콩 시민과 직장인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거리 행진에 나선 직장인들은 시위대의 다섯가지 요구사항(송환법 완전 철회, 체포된 시위대 무조건 석방, 시위대에 대한 폭도 규정 철회, 경찰의 무리한 진압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을 상징하는 다섯손가락을 쫙 펴 보이며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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