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일류상품’ 최다 보유 철강업체 선정…15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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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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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ERW 도어 임팩트빔'[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은 1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최다 보유 철강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일류상품 선정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ERW 도어 임팩트빔’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ERW 도어 임팩트빔은 차량 도어 내에 장착되는 충돌부재다. 측면 충돌시 차량 도어가 감당해야 할 에너지를 분산해 탑승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인 동시에, 해당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 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때 자격이 부여된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총 12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철강업체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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