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산업부 장관이 한일 방문, 양국 투자액 5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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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1-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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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자동차 마스코 오사무(益子修) 회장(왼쪽)과 회담을 가진 아구스 산업부 장관 (사진=인도네시아 산업부 제공)]


인도네시아의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이 16일부터 5일간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간부들과 회담에 나선다. 지난 10월 산업부 장관에 취임한 아구스 장관의 해외 순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담을 가진 기업들의 투자은 총 50억 달러(약 5450억 엔)에 이를 전망이다.

산업부 공보관에 의하면, 16일 일본에 도착한 아구스 장관은 18일에 니혼세이테츠(日本製鉄), 니혼쇼쿠바이(日本触媒), AGC, 미쓰비시(三菱)자동차, 토요타자동차, 스즈키, 이스즈자동차, 혼다 등 각사의 간부와 회담을 가졌다. 19~20일에는 한국을 방문해 LG화학, 롯데케미칼, 포스코, SK그룹, 현대자동차 등의 경영진과 회담을 가진다. 아구스 장관은 "일본과 한국의 투자규모는 매우 크며, 조속히 투자가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35억 달러를 투입해 반텐주 칠레곤에 종합 석유 화학 공장을 건설중이다. 니혼쇼쿠바이는 칠레곤 공장의 아크릴산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14만톤에서 24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약 2억 달러. 토요타자동차 및 현대자동차는 전기자동차(EV)의 개발・생산거점 건설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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