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VS 아르헨티나] '네이마르 결장'에 이번엔 메시 독무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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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1-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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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주관하는 11월 A매치 데이에 남미의 두 강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만난다.

 

골 실패 아쉬워하는 바르셀로나 메시 [사진=AP/연합뉴스]


16일 새벽 2시(한국시간) 브라질 대 아르헨티나 축구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FIFA 세계랭킹 3위 브라질은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8)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탄탄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작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버풀 공격수 호베르토 피르미누(29)와 첼시의 윌리안(32),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3) 등이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메꿀 예정이다.

세계 랭킹 9위 아르헨티나도 지난 2019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의 참패를 설욕하기 위해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팀 내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33)도 출장정지 징계가 끝나 대표팀에 복귀했다. 제주스와 한솥밥을 먹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2)와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27)도 명단에 포함됐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의 모습을 기대 중이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상반되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간 메시는 브라질과의 10경기 중 3번의 승리만 경험했다.

양 팀이 가장 최근에 만난 2019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도 메시는 좌절을 맛봤다. 당시 브라질은 피르미누와 제주스의 연속골로 아르헨티나를 압도했다.

이에 브라질 선수들도 안심하는 분위기다. 수비수 티아고 실바(36)은 “메시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네이마르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브라질은 브라질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은 이번 A매치 기간에 한국과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메리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한국을 만난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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